[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블의 신작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대한민국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독려했다.

12일 ‘앤트맨과 와스프’ 측은 마블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일(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를 독려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인스타툰을 전격 공개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세 가지 인스타툰 속에서 앤트맨과 와스프는 크고 작은 사이즈로 변한 채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재치 있게 독려한다. '투표하는 당신이 진정한 히어로입니다'라는 메시지는 투표권 행사 중요성을 전달하는 핵심 포인트다.

첫 번째 인스타툰은 주짓수, 컬링 등 스포츠 캐릭터 일러스트로 유명한 훙 작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거대해진 앤트맨이 길게 늘어선 투표소의 줄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앤트맨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됐다.

두 번째 인스타툰은 '1일1그림' '원그린데이' '플라워댄스' 등의 책을 출간하며 폭 넓은 사랑을 받은 이랑 작가의 작품이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는 사람의 손 위에 작아진 사이즈의 앤트맨과 와스프가 등장해 귀여움을 더했다.

감성적인 수채 풍경화가 대표적인 김소라 작가의 세 번째 인스타툰은 선거일에 투표를 하지 않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작아진 앤트맨과 와스프가 막아 세우는 내용을 담아냈다.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담아낸 것.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 출격했다. 향후 새로운 10주년을 확장시킬 키를 쥔 작품으로, 세계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 케이먼 등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날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주연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참석했다. 다음 달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