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이인혜가 극한에 몰렸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9회에는 윤지영(이인혜)이 극한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영란(홍여진)은 윤기숙(정경순)을 불러 사과를 했다. 기숙은 윤지영(이인혜) 때문에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자 영란은 기숙에게 지영이 어디에 있는 지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기숙은 영란에게 지영이 사는 곳을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리고는 아기를 빼앗으면 지영이 죽는다고 했다. 이 모습을 강성남(윤서현)이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계속해서 영란이 지영의 집을 묻자 기숙은 자리를 급히 떴다. 그러자 성남은 기숙의 뒤를 쫓았다. 기숙은 지영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자 지영은 기숙에게 성남이 뒤를 밟을 지 모른다고 했다. 그리고는 더 이상 자신의 집으로 오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신현준(박준혁)은 신태종(박근형)과 임은자(윤미라)에게 지영이 아기를 낳았고 기형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다. 태종과 은자는 현준의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태종과 은자는 출산 소식에 기뻐하며 아기를 보고 싶어했다. 그러자 현준은 대리모가 아기를 데리고 숨어 있다고 했다.

성남이 5억을 요구한다고 하자 태종은 당장 돈을 주고 손자를 데리고 오자고 했다. 마음이 급한 태종은 당장 자신이 달려가서 돈을 주고 손자를 데리고 오겠다고 했다. 이에 현준은 성남에게 전화를 해 이 사실을 알렸다.

태종과 은자는 마음을 바꿔 최경신(우희진)에게 다시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그러자 현준은 경신이 혼자 아기를 키우겠다면서 양육비만 달라고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태종은 은자에게 경신의 마음을 풀어주라고 했다.

지영은 홀로 아기를 키우면서 힘겨워했다. 이유 없이 아기가 울자 지영은 전전긍긍했다. 밤새 아기가 울자 결국 지영은 기숙에게 전화를 했다. 기숙은 지영에게 아기가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전화로 알려줬다.

다음 날 태종은 성남을 불러 자신의 손자가 어디 있냐고 물었다. 성남이 지영이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하자 태종은 성남을 믿지 않고는 돈 욕심 내다가는 세상 끝이 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성남은 잔뜩 겁에 질렸다.

은자는 오혜림(문보령)을 찾아가 오진을 한 것에 대해 따졌다. 더구나 혜림은 은자를 통해 지영이 아기를 데리고 도망친 것으로 알고는 오진이 자신의 잘못이지만 기형아라는 이유로 온 가족이 낙태를 강요한 것이 잘못이라고 했다.

경신은 자신을 찾아온 현준에게 자신이 인격 살인을 당했다면서 사과 한 마디 없는 태종과 은자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양육권을 자신이 가질 것이라면서 화를 냈다. 경신은 성남에게 전화를 해서 아기를 찾으면 무조건 자신에게 먼저 전화를 하라고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태종과 은자는 유모차를 끌면서 손자를 돌볼 꿈에 부풀어 있었다.

계속해서 아기를 찾지 못하자 태종은 측근을 시켜 경찰을 움직여 지영의 소재를 찾으려고 했다. 급기야 태종은 사람을 시켜 기숙의 가게까지 찾아가 지영의 행방을 물었다. 기숙이 반발을 하자 태종의 사람들은 기숙을 협박했다.

돈이 급해진 지영은 자신이 다녔던 회사에 연락을 해서 일거리를 찾았다. 지영은 회사를 찾았다가 회사 직원에게 경찰이 다녀가 주소를 물어봤다고 했다.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지영은 회사 직원이 주소를 묻자 일을 못하겠다고 하면서 도망을 쳤다. 더구나 지영은 아기까지 아프자 한계에 몰렸다. 아기가 급성 폐렴으로 위험해지자 발만 동동 굴렀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