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전편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감독 스테파노 솔리마)는 2일 누적 관객수 15만 4980을 기록, 전작인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최종 스코어 15만3485명을 뛰어넘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현재 영화 '탐정: 리턴즈' '마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 개봉작들이 치열한 싸움을 하는 극장 성수기 틈바구니 속에서 선전하고 있어 더욱 의미를 남긴다.

더불어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현재 북미에서도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개봉 하루 만에 전작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경신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변산' 등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국경으로 수송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CIA 작전 총책임자 맷(조슈 브롤린)이 카르텔에 의해 가족이 살해당한 남자 알레한드로(베네치오 델 토로)와 비밀 작전을 감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