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국악인 겸 가수 박규리가 '좋은 아침'에서 라돈에 대한 문제를 꼬집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박규리가 코너 '살맛 나십쇼'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규리는 이날 '좋은 아침'에서 자기소개와 동시에 민요 가수인 점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좋은 아침' MC와 패널들의 라이브 요청에 제주도 민요 '너영나영'을 즉석에서 한 곡조 부르며 호평을 자아냈다.

또한 박규리는 최근 논란이 된 '라돈 침대'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부 침대들에서 라돈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다들 걱정이 커졌는데 정확히 뭐가 문제냐"고 질문했다.

이에 '좋은 아침'의 전문의들은 "라돈은 쉽게 말해 강한 방사선을 내뿜는 기체다.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김성수 한의사는 "일부 침대에서 나오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우리 토양에서 라돈이 80~90% 나온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화강암 지대라 더욱 지층에 가까울수록 문제가 된다. 1층 이하의 공간에 라돈이 유입되기 쉬운데 환기를 통해 배출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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