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비디오스타'의 스윙스 임보라 커플이 애칭을 밝혔다.

3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100회를 맞아 '비스 백회유익특집! 우리 사랑 100℃'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스윙스 임보라 커플과 지오 최예슬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애칭을 묻는 질문에 "남들 싫어하는 말을 자주 한다. 베이비, 애기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딸기라고도 한다. 딸기가 생긴 게 귀엽지 않나"라며 임보라를 가리킨 뒤 "산딸기처럼 귀엽다"고 했다.

반면 임보라는 "저는 오빠를 놀릴 때 화나게 하려고 아저씨라고 한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오빠가 저랑 9살 차이라는 걸 가끔 깜빡한다. '나 오빠랑 9살 차이야'라면서 아저씨라고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스윙스는 공개 열애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보라 씨랑 사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신경 쓰는 게 보였다. 아마 제 인지도가 확 올라갔을 거다. 어느 클럽 사건 때문에. 사진이 찍혔는데 보라 씨 얼굴이 평소처럼 안 나왔다. 그게 걱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너무 연애 초반에 스캔들이 터졌다. 너무 다른 삶을 살다 만나서 그게 걱정됐다"고 했다. 이에 임보라는 "사실 저는 괜찮았다. 굳이 감추지 않았다. 솔직히 신경도 안 썼다"며 스윙스와의 스캔들에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