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선택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9일 월드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앞서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브깐딱제(러시아 SNS) 등을 통해 진행한 '스타디움 DJ'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투표수가 500만 표로 집계된 가운데 엑소의 '파워'는 트위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는 인스타그램에서 1위였다. 페이스북과 브깐딱제에서는 퀸의 '위 윌 록 유', 이매진드래곤스의 '썬더'가 각각 1위에 올랐다.

결과에 따라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4강전) 경기장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준결승 두 경기 중 하나인 프랑스 대 벨기에의 경기는 11일 오전 3시 진행됐으며,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크로아티아 대 잉글랜드의 경기는 12일 오전 3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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