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배우 공정환이 '절대 그이'에 합류한다.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12일 "공정환이 새 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절대 그이'는 일본 작가 와타세 유우의 동명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각색된 작품으로,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와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휴머노이드 연애 피규어가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다.

공정환은 극 중 연인형 피규어 영구(여진구)를 탄생시킨 연구소의 리더 고지석 역을 맡았다. 세계 최고의 메커니즘 전문가로 불리며 주인공 영구를 탄생시킨 고지석은 오직 FM대로 행동하는 '원리원칙주의자'라고 불리는 냉정한 인물이지만 따뜻한 모습을 겸비한 인물이다.

영화 '공조'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공정환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 영화 '창궐'에 캐스팅돼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공정환이 '절대 그이'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는 '절대 그이'는 이번 달 촬영에 돌입하며, 편성은 미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에코글로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