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레게 강 같은 평화가 '아임 라이브'를 꽉 채운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TV 아리랑TV 예능프로그램 '아임 라이브(I'm Live)'에는 레게 강 같은 평화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레게 강 같은 평화의 무대는 잠시도 흥을 멈출 수 없는 다이나믹한 곡들로 구성됐다. 신곡 '웃어'를 비롯해 '당 디기 방' '부산바캉스' '바보에게 바보가' 등 마치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스컬&하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레게 강 같은 평화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즉석에서 신청을 받은 이름으로 팀명을 변경했다. 흔치 않은 국내 레게씬에 끊임없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두 사람은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강렬하지만 감성적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레게 듀오 스토니 스컹크로 국내 레게 힙합의 맥을 이어온 스컬과 래퍼로 시작, 방송인을 거쳐 새롭게 레게 음악에 매료된 하하는 2012년 정식으로 팀을 결성한 이후 햇수로 7년이 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레게에 대한 열정을 표현해 왔다.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은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에서도 반응을 얻으며 2016년 '러브 인사이드(Love Inside)'가 자메이카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에선 다소 낯선 장르인 레게도 레게 강 같은 평화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점차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아임 라이브'는 가수와 관객의 거리 단 1m, 손닿을 듯 가깝고 생생한 음악을 선물하는 도심 속 라이브 콘서트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리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