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22일 오후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는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이들은 사진을 찍던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041가구가 정전, 이 가운데 2519가구에서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곳곳의 도로도 통제됐으며, 여객선, 항공기 운항 역시 차질을 빚고 있다.

태풍 솔릭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24일 새벽이면 충남 서해안에 상륙하겠고, 이후에는 중부 내륙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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