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고은미와 정욱이 본격적으로 갈라섰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9회에서 남미래(고은미)가 새 집으로 이사를 마쳤다.
이날 강준호(정욱)는 남미래에 "강동현(전호영)을 생각해서라도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강준호는 맞바람이었음을 감안해 이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지만, 남미래는 "우린 그 기억 때문에 같이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남미래의 이사를 도와주던 오달숙(안선영)이 강동현을 걱정했다. 이에 남미래는 "동현이는 내가 해주는 음식보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 더 좋을 거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남미래의 생각과 달리 강동현은 엄마가 사라진 후 텅 빈 집에서 씁쓸함을 느꼈다. 강동현은 학력평가 우수상을 받았지만 남미래에 자랑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