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빠본색'에서 가수 김창열이 가족들과 레저를 즐겼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김창열의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창열의 아들 주환과 딸 주하는 다양한 수상 레저를 즐겼다. 특히 주환은 웨이크보드를 능숙하게 타는 모습을 보여줘 엄마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주환은 물에 설치된 대형 미끄럼틀에서도 거침없었다. 김창열은 엎드린 채 미끄럼틀을 탈 준비를 하는 주환을 보며 "저렇게 타면 무서울 텐데"라고 걱정했지만, 주환은 오히려 기뻐했다.

수상 레저를 즐긴 김창열의 가족들은 식사를 준비했다. 김창열은 재료를 옮기며 적극적으로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를 본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밖에서 가족들에게 음식을 해주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집에서는 왜 안 할까"라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창열은 "놀러 가면 내가 뭔가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불 앞에 선 김창열은 고기를 굽고, 김치 찌개를 끓였다. 또한 갖은 양념을 넣어 돼지고기 두루치기도 완성했다. 주환 또한 아빠를 도와 야채를 씻고, 고기를 구우며 식사 준비를 거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