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한끼줍쇼' 김보성 김동현이 갈현동에서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보성과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밥동무로 출연한 가운데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한끼 도전이 펼쳐졌다.

본격 녹화에 앞서 연신내 로데오거리에서 등장한 김보성과 김동현은 오락실에 있는 펀치볼을 치며 몸을 풀었다. 그러던 중 김보성은 심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향했다. 진단 결과 약간의 골절이 발견 됐고, 결국 깁스를 한 채 MC들을 만났다.

이경규는 깁스를 하고 나타난 김보성에게 설정인지 물었다. 김보성은 녹화 전 상황을 설명했다. 김보성의 힘자랑을 전해 들은 강호동은 상황을 믿지 못하는 듯 거듭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경규 김보성과 강호동 김동현으로 나눠 한끼 도전에 나섰다. 김보성은 자신감 넘치게 벨을 눌렀지만 첫 종부터 버럭하고 소리치는 집주인의 반응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현 역시 소심한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손주들을 돌보며 저녁 식사를 앞두고 있던 한 가정집의 허락으로 강호동과 김동현은 도전에 성공했다.

김보성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의리"를 외쳤지만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경규는 주민들의 냉대에도 끝까지 "의리"를 외치는 김보성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웃음 지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노력했지만 김보성의 도전은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가운데 한 빌라 주차장에서 만난 주민이 팬이라며 집을 치울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한참 기다린 끝에 집 주인은 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줬다. 미션 종료 10분을 남겨놓고 두 사람은 겨우 입성에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