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조윤희가 '미운 우리 새끼'로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한다.

4일 S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조윤희 씨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편인 배우 이동건 씨가 '미우새'에 먼저 게스트로 출연하지 않았나. 조윤희 씨가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미우새'를 찾았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조윤희는 지난해 12월 딸을 출산한 뒤 육아에 전념했다. 이에 그는 '미우새'를 통해 결혼과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이동건이 '미우새'에서 조윤희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던 상황. 조윤희 또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과감하게 털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화촉을 밝힌 뒤 결혼 3개월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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