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남규리가 소지섭의 품에서 사망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에는 최연경(남규리)가 김본(소지섭)의 품에서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년 전 폴란드에서 최연경(남규리)는 의문의 남자에게 미행을 당했다. 하지만 김본(소지섭)은 그런 연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연경은 USB를 본에게 건네고는 추격자를 따돌릴 방법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본은 자신이 연경을 늘 지켜보고 있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최연경은 김본이 이야기한대로 한국으로 망명을 하기 위해서 작전에 따랐다. 국정원은 추격자를 따돌리기 위해서 요원들을 배치했고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연경은 감시자를 따돌리고 김본에게 향하던 중 저격 총을 맞고 사망을 하게 됐다.

눈 앞에서 연경이 총에 맞는 모습을 보게 된 김본은 연경을 품에 안고 연경의 이름을 불렀다. 김본은 철수를 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어긴 채 연경의 곁을 지켰다. 결국 연경은 김본의 품 안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연경이 죽자 김본은 명령을 어기고 연경을 저격한 범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범인을 뒤쫓은 김본은 범인과 몸싸움을 펼쳤다. 그리고는 범인을 제압한 뒤 정체를 밝혀내려고 했다. 하지만 김본은 되려 총을 맞고 정신을 잃었다.

잠에서 깬 김본은 3년 전의 일이 꿈에 나타나자 힘겨워했다. 결국 김본은 시끄러운 옆집 때문에 심란한 마음을 달래고자 늦은 밤 조깅에 나섰다. 이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진용태(손호준)를 만나게 됐다.

김본은 용태에게 누구냐고 물으며 경계를 하며 용건을 물었다. 그러자 용태가 되려 김본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김본은 고애린(정인선)의 집 일을 봐주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용태는 김본에게 애린이 핸드폰을 잃어버려 직접 전해주려고 왔다고 했다. 그러자 김본은 용태에게 자신에게 대신 핸드폰을 전해주겠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