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도시어부'에서 샘 오취리가 능청맞은 언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는 대물 참돔의 한을 풀기 위해 다시 한번 군산 야미도항으로 떠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7월 군산에서 대물 참돔을 보지 못하고 애꿎은 노래미만 잡아 쓴 눈물을 삼켜야 했던 도시어부들은 3개월 동안 대물 참돔을 그리워하다 드디어 군산 야미도항으로 향하게 됐다.

야미도항으로 떠나기 앞서 게스트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가 등장했다. 샘 오취리는 낚시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가나에서는 수영만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샘 해밍턴은 "너 수영 못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너 용산에서 배웠잖아"고 폭로해 샘 오취리를 당황시켰다. 그러자 샘 오취리는 "수영도 여기서 배우고, 면허도 여기서 따고, 학교도 여기서 나왔다"고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