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수많은 일들이 발생하는 연예계 현장. 취재 도중 벌어진 다양한 상황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봤다.

◆ 김영광, 김해숙과 애정 신(?)에 “영광입니다”

김해숙과 김희선은 서로의 영혼이 뒤바뀌게 되는 극의 전개로 인해 1인 2역을 연기한다. 이에 김희선과 러브라인인 김영광은 김해숙과도 애틋한 장면을 그리게 됐다. 이와 관련 김해숙은 “영광이가 저를 보며 연기해야하니 힘들었을 것 같다. 다시 한번 미안하다 영광아”라고 사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 박슬기는 “영광 씨, 영광이지 않았나”라고 재치 있게 이야기했고, 김영광 역시 “영광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10월 2일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 中

◆ ‘뷰티 인사이드’ 안재현 “임메아리 작가님 보고 계신가요”

이날 안재현은 예능 ‘신서유기5’와 동시 출연에 대해 “어떤 점을 우려하시는지 알고 있지만 일단 ‘뷰티 인사이드’ 대본이 정말 재미있다”며 시청자들이 자신의 연기에 몰입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신서유기5’를 웃으며 재미있게 보고 나서도, ‘뷰티 인사이드’를 보면 전날 생각이 안 날만큼 대본이 재미있다”며 “임메아리 작가님 보고 계신가요”라고 자신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 10월 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제작발표회 中

◆ “같이 연기하고 싶던 분” 이제훈·채수빈, 훈훈한 연기 호흡 소감

이제훈은 상대 배우 채수빈과의 호흡에 대해 “같이 연기를 하고 싶었던 배우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나 좋았다. 저는 너무 만족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채수빈 역시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고 함께 연기하고 싶던 분이라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뻤다”고 화답했다.

-10월 1일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제작발표회 中

◆ 위기를 기회로 바꾼 박미선의 ‘짬뽕집 홍보’

이날 김유곤 CP는 출연진 섭외 기준을 밝히던 중 “박미선 이봉원 씨 부부가 따로 살고 있지만 행복하시지 않나”라고 발언, 두 사람이 따로 살고 있다고 해 주위를 당황케 했다. 이에 박미선은 쿨하게 인정하며 “(이봉원이) 천안에 짬뽕집을 오픈했다. 꼭 기사에 써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저는 일산 저희 집에서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 밤마다 울어서 눈에 진물이 났다”며 능청을 떨어 웃음을 더했다.

-10월 1일 케이블TV tvN 새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 中

◆ ‘완벽한 타인’ 조진웅, 김지수와 부부 호흡 소감 중 “여보 미안해”

이날 조진웅은 극 중 부부로 합을 맞추게 된 김지수에 대해 “저도 살다보니 미인 와이프를 얻었다. 언제 이렇게 예쁜 아내를 얻겠냐”고 말했다. 그러던 조진웅은 곧장 발언을 취소하며 “여보 미안해”라고 실제 아내에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월 4일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보고회 中

◆ ‘경력직 신인가수’ 유리 “소녀시대 멤버들, SNS에 티 팍팍 내줬으면”

데뷔 12년차에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내게 된 유리는 소녀시대 단체 채팅방에서 멤버들로부터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예쁘다고도 많이 해줬던 것 같고 또 선배님들한테 잘하라고 하더라. 멤버들이 솔로 선배들이지 않나”라며 웃어 보였다. 유리는 “멤버들과는 워낙 친하기 때문에 조언을 따로 해준다기 보다는 그냥 기다려 주고, 음악에 대해 궁금해해주고, 관심을 많이 갖고 믿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후 “SNS 같은 데 티를 팍팍 내주면 더 고맙겠는데 그렇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10월 4일 소녀시대 유리 첫 솔로앨범 ‘더 퍼스트 신(The First Scene)’ 발매 기념 쇼케이스 中

◆ 승리의 빅뱅 내 서열은 3위?

이날 승리는 “원래 빅뱅 내 서열 5위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3위 정도 된 것 같다. 한 명이 뚝 떨어졌다”면서 “지드래곤 형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형은 내려오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 10월 1일 넷플릭스 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 中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안성후, 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