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한국판 정통 코미디가 성공적으로 부활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배우 손담비의 이색적 코믹 연기에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6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배우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이 호흡을 맞췄다.

극중 세 남자는 생일은 다르지만 기일은 함께 하겠다며, 독주를 마시려 했다. 그 순간 ‘배반의 장미’에게 연락이 오고 여자는 이 현장에 얽히고 만다. 미모의 여성 배반의 장미 이미지(손담비)는

오랜만에 한국 정통 코미디 출격을 알렸다. 연극 ‘사랑은 죽음보다 어렵다’를 영화화한 만큼 검증된 원작의 힘이 기대된다. 행복은 성적순일지도 모르겠다는 20대 입시생, 한때 잘 나갔지만 이젠 슬럼프에 허덕이는 30대 작가, 가족을 벌어 먹이느라 힘든 40대 가장까지 남자 세 명의 각자 다른 처지도 현실적 공감대를 자아낸다.

특히 손담비는 한국판 코미디 영화의 촉촉한 단비가 돼줄, 새로운 ‘코믹퀸’으로 열연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8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동네사람들’, ‘범블비’, ‘배드 사마리안’, ‘물괴’, ‘군도: 민란의 시대’, ‘창궐’ 주연배우 현빈, 장동건 인터뷰, ‘앤트맨과 와스프’ 등이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