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나인룸' 김해숙과 김희선의 몸이 바뀌었다.

6일 저녁 첫 방송된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 1회에서는 장화사(김해숙)를 다시 찾아온 을지해이(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화사는 을지해이가 사온 도넛을 맛봤다. 이를 보고 있던 을지해이는 탐탁지 않다는 표정으로 "그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더 사 올 걸 그랬네. 넌 내 아버지를 폐인으로 만들지 않았냐. 30시간 봉사활동을 뛰어야 한다"고 짜증을 냈다.

그 사이 을지해이가 보고 있던 영상에서 기산(이경영)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장화사는 그 목소리를 듣고 을지해이에게서 태블릿PC를 뺏아 확인했다. 이를 본 장화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그는 숨이 막혀 바닥에 쓰러지며 "죽였는데"라고 말했다.

을지해이는 긴급히 의사를 호출했다. 그러나 의사가 다른 긴급 사건으로 인해 잠시 이곳에 방문했던 기유진(김영광)이 대신 진료를 보게 됐다. 그는 심장마사지기로 장화사의 심장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구름이 몰려오더니 불빛이 갑자기 깜박이고, 장화사가 있던 9호실 문패가 떨어졌다. 놀란 을지해이는 장화사 위로 쓰러졌다.

이 사건으로 장화사와 을지해이의 몸이 바뀌게 됐다. 자신이 누워있는 모습을 본 장화사는 "이게 뭐냐. 아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