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경호, 곽동현이 오랜만에 '히든싱어'에 떴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5'에서는 도플싱어 가요제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히든싱어'의 개국공신인 김경호와 '진주 김경호' 곽동현, 거미와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소찬휘와 '완도 소찬휘' 황인숙, 박현빈과 '수영 강사 박현빈' 김재현을 비롯해 이번 시즌 출연자 케이윌과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박미경과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바다와 '선착순 바다' 최소현, 린과 '남자 린' 최우성이 출연했다.

특히 김경호 곽동현은 6년 만에 '히든싱어'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곽동현은 '히든싱어'를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한 만큼 프로그램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터, 두 사람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환호로 가득 찼다.

이날 곽동현은 본격적으로 무대가 시작되기 전 패널들이 어우러져 벌어진 모창 대결에서도 월등한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곽동현은 옆 자리에 앉아 있던 바다의 S.E.S 대표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김경호의 목소리로 모창했는데, 여성스러운 톤의 김경호와 록커 김경호의 거친 목소리 두 버전의 노래를 선보여 바다를 경악케 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경호 곽동현은 '금지된 사랑'을 열창해 환호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