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코미디언 박성광이 사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성광과 배우 변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성광은 자기소개서와 함께 "이렇게 MC와 가까이 앉은 것은 처음이다"며 최근 '국민 배려남' 캐릭터로 얻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에 MC들이 "대세로 부상하며 달라진 것이 있냐"고 묻자 박성광은 "두 달 사이에 스케줄이 5배가 늘었고, 최근 10년 만에 팬미팅을 열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내 그는 "팬미팅에 12명이 왔다. 송이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가 없었다면 5명만 왔을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성광은 셰프들의 요리 대결에 앞서 현재 포장마차를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백종원 대표가 장사를 하던 곳이라 자리가 좋지만 월세가 높다. 장사가 잘 되어야 한다"며 CEO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박성광은 과거에 자신이 했던 사업을 소개하며 "꽃 배달과 김치 사업은 나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실패했다"고 사업을 접은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사업이 계속 실패하는데도 도전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엉뚱한 대답을 하며 야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8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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