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문제적 남자’가 타일러의 활약으로 일본 팀을 바짝 쫓았다.

9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일본 대표 6인의 ‘뇌섹’ 브레인들과 양국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지난 주 ‘문제적 남자’들은 일본의 엄청난 문제 풀이 속도에 당황한 바 있다. 이날 이들은 블록으로 만드는 하나의 숫자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쉽지 않은 문제의 난이도에 양 팀은 모두 괴로워했다. 그때 일본 팀 스기모토가 문제 풀이를 위해 나섰고, 한국의 ‘문제적 남자’들은 이미 2점 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 초조해 했다.

스기모토는 “이 문제는 퍼즐의 합이 같도록 하는 문제다”라며 차례대로 도형을 배치했다. 그러면서 그는 22라고 답을 외쳤다. 하지만 아쉽게 문턱에서 정답이 좌절됐다.

다시 온 기회에 ‘문제적 남자’들도 고투했다. 이장원은 21로, 하석진은 23으로 정답을 정해두고 접근했다. 하지만 21, 23의 답이 되지 않아 다시 고난에 빠졌다.

양 팀 모두 쉽게 답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타일러가 “정답”을 외쳤다. 타일러는 답을 17로 설정 겹치지 않게 도형 배치를 마쳤다. 특히 도형 배치가 끝난 뒤 남은 여백 또한 숫자 ‘17’ 모양이 돼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