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김하림이 가출을 감행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28회에서는 김복남(김응수)과 김소영(김하림)이 오래간만에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복남은 라이브 카페에서 연주 중인 백현우(홍일권)를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김복남은 백현우가 자신의 아내인 차진옥(하희라)과 과거 연인 사이였으면서 이를 숨기고 딸 김소영과 교제했다고 생각했다.

김복남을 발견한 김소영이 싸움을 중재시켰다. 김복남은 김소영과 술을 마시며 "그 자식이 뒤로는 너 만나면서 농락하지 않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소영 또한 김복남과 같은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그래도 폭력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김복남에 대뜸 "건강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소영은 아프리카로 도망가듯 떠난 김대영(재성)이 있는 곳으로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소영은 이를 숨기고 "죄송하다"는 말만 했다.

김복남은 차진옥에 "갑자기 이혼하자고 한 이유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였냐"며 백현우를 언급했다. 차진옥은 자신과 백현우의 사이를 오해하는 김복남에 기막혀했다.

다음날 김소영은 병원에 출근하는 척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근무 중이던 김복남은 김대영의 전화를 받고 이 사실을 알았다. 김대영은 김복남에 "풍토병이 퍼져 구호대가 이동한다. 김소영 출국 못하게 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