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김시향이 뒤늦은 결혼 소식으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10일 한 매체는 김시향이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헤어 디자이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유럽에서 신혼여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배우 정상훈이 사회, 황정민이 주례, 가수 김원준이 축가를 맡아 김시향 부부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알려진 김시향의 근황과 화려한 인맥에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치솟았다.

1982년생인 김시향은 2004년 국제 바이크 모터쇼에 서며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같은 해 그룹 지누션의 히트곡 '전화번호'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김시향은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을 비롯해 케이블TV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김시향의 놈놈놈', tvN 예능 프로그램 '더 퀸'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이 밖에도 그는 SBS '스타일'과 KBS2 '다 줄거야', tvN '버디버디'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마지막 방송은 2012년 종영한 케이블TV 채널원 예능 프로그램 '김시향의 미라클'이다.

현재 김시향은 플로리스트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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