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배우 유아인의 팬클럽이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기부를 했다.

아름다운 재단은 10일 유아인의 팬클럽 아이니스(AINESE)가 지난 6일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약 730만 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아인 팬클럽이 기부한 기부금은 아름다운 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사용돼 보육 시설을 퇴소한 학생들의 학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아인은 지난 2012년 아름다운 재단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7천7백만 원을 기부했고, 2015년에는 직접 론칭한 의류 브랜드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팬들도 지난 2013년 아름다운 재단 기부를 시작했고, 2014년부터는 매년 생일 축하 기부로 스타의 나눔에 함께 하고 있다. 팬클럽의 기부에는 해외 팬의 참여도 매년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일본 팬들도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팬클럽 측은 "소외 계층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유아인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팬과 스타가 함께 우리 사회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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