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 모니터 시사회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제작 필름몬스터) 측은 10일 모니터 시사회 호평에 힘입어 전국 규모의 입소문 시사회 개최를 확정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번 영화는 앞서 진행된 모니터 시사회에서 만족도 4.4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은 코믹, 공감, 연기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고 반전, '케미', 스릴 등의 항목에서도 이에 버금가는 점수를 주며 영화의 만듦새를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완벽한 타인'은 오는 16일 진행되는 언론시사회 이후 저녁부터 전국 규모의 입소문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완벽한 타인'이 기대를 높이는 이유는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이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한몫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게임을 두고 예진 역의 배우 김지수는 "이 게임은 재앙이다"라고 했을 정도다. 또한 준모 역의 배우 이서진은 "'완벽한 타인'이 개봉하고 이 게임 때문에 헤어졌다는 연인, 부부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했다.

'완벽한 타인'은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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