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박성웅이 우연찮게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연출 유제원) 3회에서는 유진국(박성웅)이 김무영(서인국)과 함께 있는 임유리(고민시)를 보고 이상함을 감지했다.

이날 김무영은 함께 있는 유진국과 탁소정(장영남)의 모습에 "둘이 연인 사이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펄펄 뛰는 유진국에 김무영은 "그럴 것 같았다. 탁소정이 너무 예뻐서"라고 말했다.

김무영의 말에 설렘을 느낀 탁소정은 "김무영만 보면 심장이 뛴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나 왜 이러냐"고 얘기했다. 유진국은 질투를 느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탁소정은 카페를 나오다 임유리와 부딪혀 사과했다. 하지만 임유리는 같이 부딪혔음에도 "뭐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진국은 화가 난 탁소정을 말리며 카페 밖으로 나왔다.

탁소정은 임유리가 김무영 앞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 "김무영이 여자 보는 눈이 없다. 나도 저 애처럼 타투 해서 싸가지 없게 다녀볼까"라고 말했다. 그 말에 유진국은 임유리를 자세히 뜯어보기 시작했고, 임유리가 여대생 살인사건 피해자 사진 속에 담긴 인물 중 한 명임을 알아차렸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