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 3인방이 부산 해수욕에 도전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바다로 떠난 터키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UN기념공원과 부전 인삼시장을 다녀온 세 사람은 "부산에도 바다가 있다고 한다"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들은 바다에 들어갈지 말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샷은 "들어가라. 한국인들은 안 들어가도 외국인들은 들어간다"고 부추겼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나는 댐에서 태어났다. 민물 사람이다. 바다에는 안 들어가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

미카엘과 메르트는 옷을 갈아입기 위해 탈의실을 방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여기 사람들 옷을 다 벗고 있다"고 놀라 했다. 알파고는 "터키 사람들은 아무리 친구라도 배꼽 아래서 무릎 위로는 보여주지 않는 게 예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들은 해수욕을 즐겼다.

이어 이들은 광안리 해변 앞 횟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생선회를 비롯해 개불, 산 낙지 등을 주문했으나 처음 보는 날 것의 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카엘은 "서울은 우리와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는 도시였다면 부산은 우리에게 새로움을 알려준 도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