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방송인 겸 쇼핑몰 CEO 홍영기가 일찍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은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영기는 13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일찍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녹화 당시 홍영기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고 만났지만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왔고 그 순간 남편이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인생이 망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남편은 ‘이 여자를 내가 책임질 수 있겠구나’라며 좋아하는 모습이 철없어 보였다”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 같은 소식이 방송에 앞서 미리 전해지자, ‘동치미’ 출연을 예고한 홍영기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992년생 27살인 홍영기는 1세대 얼짱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09년 케이블TV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통통 튀는 매력으로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한 홍영기는 억대 매출을 자랑하는 쇼핑몰 CEO이기도 하다. 과거 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1때부터 쇼핑몰을 시작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은 그는 “월 최고 매출이 3억 원, 평균 매출은 1억 원 정도 된다”고 설명해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홍영기는 지난 2014년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 출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용기 있는 그의 고백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진 바 있으며, 현재 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홍영기는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홍영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