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짠내투어’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만남을 가지며 본격 발리 여행을 기대케 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는 방송인 홍석천, 코미디언 장도연, 그룹 구구단 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첫 번째 설계자는 박나래, 두 번째 설계자는 문세윤, 세 번째 설계자는 정준영이었다. 경비는 1인당 하루 9만원. 이에 이들은 “나쁘지 않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박명수는 눈에 띄게 장도연을 홀대하며 “나올 사람이 그렇게 없냐”고 짓궂게 말했고, 장도연 역시 “MC 안 바뀌었네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함께 등장한 나영을 보며 “옆에 계신 분은 왁스 닮았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여행 예고에서 나영은 목소리도 왁스 같다는 말에 왁스 모창까지 해 보이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예고했다.

홍석천은 직접 사온 피로회복제와 함께 등장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은 음식을 잘 아는 홍석천과의 여행에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발리는 딱 한 번 가봤다고 했다. 의외로 나영은 발리 여행 경험이 다수 있었다. 나영은 “세정이랑 둘이 발리로 여행을 갔었다. 뮤직비디오도 찍었었고 이번에 가는 게 세 번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나래는 “준영 씨가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지 않냐”고 했다. 이에 설계자 정준영은 “비록 한 살부터 다섯 살까지였지만”이라고 진지하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