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내 사랑 치유기'가 국가대표급 원더우먼의 가족 탈퇴기를 그린다.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연출 김성용) 측은 14일 첫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으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부터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까지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줄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관전 포인트 1. 가족 탈퇴 그럼에도 가족으로 치유되고 사랑하리라

'내 사랑 치유기'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어떻게 작용되는가라는 물음과 함께 가족 안에서의 희생과 용서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설정들 속에 담긴 진정한 가족의 의미,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삶의 방향뿐만 아니라 혈연으로서만 이어지는 가족이 아닌 참의미의 가족을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 관전 포인트 2. 소유진VS연정훈VS윤종훈, 3인3색 열전

극 중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임치우(소유진) 가족, 온화하고 화목한 분위기의 최진유(연정훈) 가족, 사건, 사고 유발 대가들의 집합체 박완승(윤종훈) 가족의 리얼한 이야기는 매회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극 전개가 진행됨에 따라 가족들의 변화되는 분위기도 드라마를 보는 중요한 재미 요소가 되는 것. 세 가족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얽히고설키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 관전 포인트 3. 믿고 보는 배우들의 대거 포진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으로 가족들을 챙기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임치우 역의 소유진, 마음이 따뜻한 딸 바보 돌싱남 최진유 역의 연정훈, 책임감, 눈치, 인내심이 모두 없는 사고뭉치 임치우 남편 박완승 역의 윤종훈은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이끈다. 여기에 반효정, 김창완, 길용우, 정애리, 박준금, 황영희 등 '명품 관록 군단', 임강성, 권소현, 이도겸, 강다현, 소주연의 '열정 군단'이 펼칠 무결점 열연은 '내 사랑 치유기'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배가시킨다. 출연 배우 모두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면서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게 될지, 어떤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지 강력 치유기 군단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내 사랑 치유기'는 명랑, 쾌할, 힐링, 로맨틱, 코미디가 모두 담긴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때로는 속 시원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힐링하게 만들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실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가 시청자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첫 방송될 '내 사랑 치유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4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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