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주말사용설명서'에서 장윤주가 21년차 모델의 위엄을 드러냈다.

14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사용설명서'에서는 장윤주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라미란 이세영과 코미디언 김숙이 함께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주는 F/W 시즌 패션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장윤주는 세미누드 촬영이 있을 거란 설명에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장난기 넘치던 장윤주는 촬영이 시작되자 눈빛이 돌변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숙은 "저럴 땐 장윤주 참 멋지다"며 감탄했다. 라미란은 본인 또한 세미누드 촬영이 꿈이라며 "옛날부터 하고 싶었는데 아무도 안 찍어주더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김숙에 "홀딱 벗고 같이 찍자"고 제안했다.

촬영을 마친 장윤주는 모델 후배들인 진정선, 지현정, 백지원, 안나와의 약속을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넨 장윤주는 "오늘 멘토링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현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윤주 언니가 멘토링을 너무 좋아한다. 가끔이 아니라 16년 동안 해왔다. 만나자고 하면 멘토링 시간인 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를 보게 된 장윤주는 "쟤가 뒤에서 저렇게 말할 줄 몰랐다"며 흥분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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