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나뿐인 내편'에서 최수종이 유이의 눈물에 가슴 아파 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20회에서 강수일(최수종)은 길가에서 울고 있는 김도란(유이)을 발견했다.

이어 강수일은 지체없이 차에서 내려 김도란에게 다가갔다. 김도란은 그런 강수일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한탄했다.

김도란은 모친 소양자(임예진)가 자신을 쫓아내고 사기를 당하자 다시금 자신을 찾아와 부양을 강요했다고 했다.

한참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은 김도란은 강수일에게 "저 이해해주시고 제 편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요 아저씨, 마음은 그런데"라고 울먹였다.

이에 강수일은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지금까지 키워주신 분이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해서 그냥 어머니 새로운 거처 생길때까지만이라도 지내게 하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했다.

이어 강수일은 "제가 괜한 이야기를 했네요.그런데 당장 밉고 보기 싫다고 어머니 내보내면 김비서님이 더 속상하고 후회할 일이 생길까봐서요"라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