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배우 박혁권이 영화 '해치지 않아'에 출연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혁권이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제작 어바웃필름)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치지 않아'는 폐업 직전의 동물원 동산 파크에 얼떨결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동물원 살리기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박혁권은 극 중 로펌의 정규직을 걸고 태수에게 동산 파크의 경영을 맡긴 황 대표 역을 맡아,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박혁권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과 '해치지않아' 촬영에 돌입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치지 않아'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 얻고 있다. 지난 8일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