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김혜림이 '불타는 청춘'에서 히트곡 '날 위한 이별'의 비화를 밝힌다.

16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새 친구 김혜림의 첫 여행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청춘들은 대청마루에 모여 새 치구 김혜림의 히트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혜림은 "데뷔곡 '디디디'는 작사가와 함께 카페를 갔다가 공중전화를 걸러 나간 내 모습을 보고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청춘들은 1980~90년대 장거리 직통 전화였던 '디디디(DDD, Direct Distance Dialing)'에 얽힌 각자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어서 김혜림은 "사실 '날 위한 이별'은 내 이야기"라며 "당시 헤어진 남자친구가 술에 취해 남겼던 자동응답기 메시지를 계속해서 듣고 들었다"고 고백했다. '날 위한 이별' 중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날 거야. 술이 취한 어느 날 밤에'라는 가사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자 청춘들은 안타까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청춘들은 김혜림의 이야기를 듣고 그때 그 시절 향수에 잠겼다. 이어 '날 위한 이별'을 함께 부르며 회상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16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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