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마성의 기쁨' 배우 최진혁이 오열한다.

16일 방송되는 케이블TV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연출 김가람) 13, 14회에서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울고 있는 공마성(최진혁)의 애처로운 뒷모습이 담겨있다. 강을 바라본 채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텅 빈 식당에 외로이 앉아 흐느끼고 있다. 그런 그의 곁에는 소주 한 병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 최진혁의 눈물에 어떤 사연이 담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진혁은 이 장면을 촬영하며 실제로 폭풍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차례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최진혁은 매번 감정을 끌어올리며 오열해 촬영 중이던 스태프 역시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공마성이 도무지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최진혁의 실제 오열이 고스란히 담긴 이 장면은 '마성의 기쁨'의 명장면이 될 것"이라며 "다음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이번 주에는 폭풍 같은 전개가 이어질 것"이러고 전했다.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드라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