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고은미가 다시 주영호의 제자가 됐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33회에서는 남미래(고은미)와 사공 선생(주영호)이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이날 남미래는 오달숙(안선영)을 대신해 탁일란(김세희), 탁이란(김지인)의 학부모 시험 감독을 맡았다. 눈에 띄는 미모로 학교를 활보하던 남미래는 저 멀리서 걸어오는 사공 선생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제자와 선생님 사이였던 남미래와 사공 선생은 학부모와 담임 선생님 신분으로 다시 만났다. 남미래는 사공 선생에 "탁일란, 탁이란 담임 선생님인 줄 몰랐다. 그동안 막말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시험 시간이 마무리된 후 사공 선생 또한 남미래에 말을 걸었다. 사공 선생은 남미래를 혼쭐내며 제자 자리에서 내친 것을 언급하며 "내일부터 다시 수업 나오라"고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