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교회 타작마당 영상으로 파문을 빚은 신옥주 목사와 교회 후속 이야기를 공개한다.

17일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8월 25일 과천 은혜로 교회의 타작마당 영상과 피지 이주의 실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옥주 목사와 교회에 대한 후속 취재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신옥주 목사와 은혜로 교회 이야기는 방송 직후 영국의 BBC와 가디언, 호주의 ABC 등 해외 언론들도 방송 내용을 인용 보도하고 또 다른 피해자들을 소개하는 등 국내외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미국에서 신옥주 목사가 600만 달러 소송에 피소된 사건을 추적했다.

2012년, 신 목사는 뉴욕 플러싱에서 뉴욕 은혜로 교회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조현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한인 교인이 가혹 행위 끝에 다리를 절단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

제작진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피해자 아버지를 만났다. 또 미국 현지 취재로 법정 후견인과 사건 관련자를 만나 사건의 전모를 들었다.

더불어 제작진은 피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피지를 찾아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확보한 뒷 이야기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밤 11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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