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홍여진이 우희진의 약점을 쥐고 흔들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98회에는 조영란(홍여진)이 최경신(우희진)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태종(박근형)은 윤지영(이인혜)가 유산 증세를 보이자 전전긍긍했다. 그리고는 임은자(윤미라)에게 지영에게 더 신경을 쓰라고 했다. 은자는 그런 태종의 모습을 보고는 며느리 밖에 보이지 않느냐고 했다.

퇴원을 한 지영은 집에서 누워 있었다. 그런 모습에 신상혁(알렉스)은 고비를 넘겨서 다행이라고 했다. 퇴원 소식을 들은 은자는 최경신(우희진)에게 한약을 지은 것과 먹을 것을 들고 가자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피곤해서 나중에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은자는 자신 혼자 가기 불편하니 같이 가지고 했다.

조영란(홍여진)은 은자와 경신이 오자 일부러 경신이 들으라고 제니(박가람)를 끌고 간 친모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은자는 영란의 말에 뭐 그런 여자가 다 있냐면서 화를 냈다. 지영은 영란의 말에 혹여 모든 것을 폭로할 까봐 전전긍긍했다.

영란은 경신에게 한약을 먹는 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영란은 경신이 주방으로 나오자 자신이 마시던 물을 경신에게 뿌리고는 지영을 괴롭히면 자신이 다 불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표독스러운 영란의 표정에 경신은 기겁을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은자는 제니의 엄마 욕을 하며 자신이 알았다면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지영은 영란에게 뭐 하러 그런 이야기를 했냐고 했다. 영란은 은자를 생각해서 폭로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