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마음의 소리 리부트'가 29일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는다.

19일 웹 시트콤 '마음의 소리 리부트'(연출 정정화) 측은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음의 소리 리부트'는 인기 웹툰 작가 조석(성훈)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족들과 마성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각색됐으며, 앞서 이광수 주연으로 한차례 제작돼 웹 공개와 KBS2를 통해 방송된 바 있다.

새롭게 제작된 '마음의 소리 리부트'는 배우 성훈 권유리 심혜진 주진모 태항호 등이 출연한다. 검증된 원작의 재미에 발칙한 상상력을 더해 전작보다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마음의 소리 리부트'는 콘텐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례적으로 시즌2까지 동시 촬영하여 제작을 완료한 상태이며 '마음의 소리 리부트 시즌2'도 추후 공개 예정이다.

앞서 제작된 '마음의 소리' 웹 버전은 국내에서만 약 4천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세계적으로는 약 2억 5천만 뷰가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한류 시트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음의 소리 리부트'는 세계적인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만큼, 더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는 "시트콤에도 새로운 유통 경로와 채널이 필요하다 느끼고 있던 중, 넷플릭스를 통해 '마음의 소리 리부트' 시리즈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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