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토크 노마드'에서 배우 류현경이 유명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배경이 된 일본의 명소를 찾았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하 '토크 노마드')에서는 류현경이 게스트로 나서 김구라 이동진 정철 남창희와 함께 일본 도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도쿄의 명소를 돌며 다양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 노마드' 멤버들과 류현경은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스카 신사를 찾았다. 스카 신사로 향하는 가파른 돌계단은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엔딩 장면의 배경이 돼 영화 팬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류현경과 '토크 노마드' 멤버들이 스카 신사에 도착했을 때 실제로 성지를 방문한 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계단 곳곳을 향해 셔터를 누르며 영화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에 류현경 역시 '너의 이름은' 명장면 재연에 나섰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열정적으로 연기 주문에 나섰다. 하지만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김구라가 시큰둥한 반응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