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최근 케이블TV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구가한 대세 배우의 변신은 끝이 없다. 독립영화계 스타였던 변요한이 이번엔 단편영화 ‘별리섬’으로 초심을 다졌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신작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신작 ‘별리섬’(감독 배종(박광현)·제작 제일기획)의 관전 포인트가 조명됐다.

‘별리섬’은 스펙을 쌓으려 외딴섬에 신입 영어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한기탁(변요한)과 통제불능 중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단편 영화다.

신입 영어강사 한기탁은 이곳에서 일명 수학의 정석이라 불리는 선배 강사 정석(공승연)의 특별한 수업 노하우까지 전수받게 된다.

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배움보단 먹고 사는 삶이 먼저다. 한기탁은 아이들을 학교로 다시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까.

러닝타임 30분 단편영화인 ‘별리섬’은 극장 개봉이 아닌 독립 단편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05년 ‘웰컴 투 동막골’ 등을 통해 남다른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박광현 감독이 따뜻한 공간과 독특한 캐릭터를 드러낸 ‘힐링 무비’를 선사하게 됐다.

변요한은 “단편영화를 항상 그리워하고 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있었다”라며 이번 영화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미 독립영화계의 꽃미남이라 불려오며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한 그인 만큼, 이번 ‘별리섬’을 통해 다시금 초심 잡기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보헤미안 랩소디’, ‘별리섬’, ‘데스 위시’, ‘협상’, ‘타짜’, ‘완벽한 타인’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