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1박 2일' 배우 차태현 윤시윤, 가수 데프콘이 '진흙맨'으로 변신했다. 갯벌과 혼연일체 된 멤버들은 온 몸이 진흙 범벅이 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 무안과 경상남도 양산에서 '제2회 최고의 가을밥상 요리대회'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오프닝에서 식재료 획득까지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드는 이원생중계로 진행, 셰프 샘킴과 베일에 싸인 40년차 한식 대가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박빙의 쿡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온 몸이 진흙 범벅이 된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세 멤버들은 갯벌에 납작 엎드려 혼연일체를 이루는가 하면,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진흙으로 샤워한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들과 함께 진흙투성이가 된 스태프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갯벌에 두 발이 꽁꽁 묶인 듯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은 '머드림픽(머드+올림픽)' 대결에 도전하게 됐고 이들에 맞서 '1박 2일' 공식 셀럽 알파오를 포함해 '스벤져스(스태프+어벤져스)'가 위풍당당한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대결에 앞서 두 팀이 갯벌에 고립되는 청천벽력 같은 초유의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데프콘은 자신보다 더 큰 스태프를 위해 단전에서 끌어올린 파워로 건져 올리기 스킬을 발휘하는 등 살신정신 자세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벤져스'는 갯벌에 안면 강타는 물론 슬라이딩 마사지를 당하는 등 다이나믹한 몸 개그 향연을 펼쳤다. 이에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키게 만든 갯벌과의 싸움이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