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EXID 솔지가 건강한 모습으로 반가운 복귀를 알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이 동막골소녀를 꺾고 87대 가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면을 벗은 솔지는 2년 여의 공백을 끝내고 '복면가왕'을 통해 복귀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며 방송을 쉬었던 솔지였기에 더욱 반가움이 크게 밀려들었다.

솔지는 "복귀를 해야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복귀를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복면가왕'을 통해 처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으니까 의미 있는 인사를 드리고자 무대에 서게 됐다"며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복면가왕'을 통해 5연승을 휘몰아치며 큰 사랑을 받은 솔지는 "매 무대마다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솔지는 오랜 공백기 가운데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 좋은 활동을 펼칠 것을 눈물로 약속해 가슴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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