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궁민남편'에서 차인표가 가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방송인 김용만 안정환, 배우 차인표 권오중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의 만남에 앞서 차인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내 신애라는 차인표에게 어떤 남편인지 물었다. 차인표는 "당신만의 남편, 신애라의 남편"이라고 달달하게 답했다.

이어 차인표는 "몇 점짜리 남편이냐"는 질문에 "7.5점"이라고 했다. 신애라는 "나머지 2.5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차인표는 "밥 먹을 때 많이 흘리는 것, 설거지할 때 물 많이 쓰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인표는 헌신적인 가장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휴일에 뭘 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에 있는 가족을 보러 바로 간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4년 동안 왔다 갔다 살았다"며 "(한국에서는)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운동 말고 취미가 없냐는 질문에는 그는 "없다"며 "놀아 본 지가 너무 오래됐다. 마지막으로 노래방을 가본 지가 14년이 된 것 같다. 놀고 싶은데 어떻게 노는지 잊어버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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