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SBS 스페셜' 송유근 군이 평범하지 않은 유년 생활을 보낸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스무 살이 된 '천재소년' 송유근 군이 근황을 전했다.

송유근은 초중고 과정을 단숨에 넘긴 채 대학생이 됐지만 대학교 입학 1년 만에 자퇴하고 말았다. 그는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이 누릴 수 있는 추억들이 없는 것에 대해 전혀 아쉬움이 없을까.

송유근은 "밤하늘의 별을 보는데 있어서 초중고 12년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 길지 않은 인간의 생에서 조금 더 빨리 제가 원하는 공부와 연구를 하기 위해 이런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한다"며 전혀 아쉬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후회한 적 없느냐"는 질문에 송유근은 "그런 적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외로움에 대해서도 송유근은 자신만의 소신이 분명했다. 그는 "실제로 어디에서든 다 껴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도, 대학에서도 형 누나들과 잘 놀았다. 어디에서도 나이 차이가 나든 간에 잘 어울리고 문제없이 지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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