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박근형이 우희진 때문에 밀가루 테러를 당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0회에는 신태종(박근형)이 최경신(우희진) 때문에 밀가루 테러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상혁(알렉스)가 신태종(박근형)에게 단단히 실망해 윤지영(이인혜)은 홀로 태종의 생일 식사에 홀로 참석했다. 식사 자리를 다녀 온 뒤 지영은 그만하면 안 되냐고 했다. 하지만 상혁은 그 이야기를 그만하자고 했다.

태종은 식사를 마친 뒤 축 늘어진 채로 집에 돌아왔다. 임은자(윤미라)는 그런 태종에게 왜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고 했다. 하지만 태종은 그냥 내버려 두라고 했다. 신현준(박준혁)은 태종의 모습을 보고는 마음에 아파 최경신(우희진)에게 상혁에게 가서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자신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경신이 하청업체를 쥐어 짜는 바람에 하청업체가 부도가 나서 사단이 났다. 태종은 경신과 현준을 불러 들여 화를 냈다. 더구나 하청업체가 단체로 파업을 하려고 화자 태종은 하청업체를 달래라고 했다. 그러나 경신은 해외 쪽으로 하청업체를 돌릴 것이라고 했다. 경신은 여전히 뻣뻣한 태도를 보였다.

현준은 자신이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그리고는 현준은 이번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문책을 할 것이라고 했다. 경신은 하청업체에 해외 이전을 발표해 버렸다. 이로 인해 문제가 더욱 커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태종은 경신을 해임하라고 했다. 현준 역시도 소식을 듣고 당장 그만두라고 했다.

태종은 경신을 너무 밀어준 것을 후회했다. 그리고는 자살을 한 사장의 빈소를 찾아갔다. 태종은 빈소를 찾았다가 하청업체 사장들에게 고초를 겪었다. 그 시각 경신은 강성남(윤서현)을 만나 자신이 위태로우면 성남도 위험하다고 했다. 그리고는 경신은 성남에게 태종을 모시던 남 기사를 만나 매수를 하라고 했다.

여론마저 회사에 등을 돌린 상황에 상혁은 현준을 만나자고 했다. 그리고는 상혁은 현준에게 회사 운영이 왜 이리 엉망이냐고 하청업체를 쥐어짜는 행태에 대해 화를 냈다. 현준은 태종이 구시대적인 방식이라도 인간적인 반면에 경신이 대표를 맡고 엉망이 됐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상혁은 경신을 사랑하냐고 물었다.

현준은 상혁에게 경신을 사랑했지만 괴물이 되어 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는 태웅에게 엄마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현준은 경신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그대로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