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천재소년' 송유근 군이 근황을 공개하며 'SBS 스페셜' 시청률을 견인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21일 밤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 527회는 전국 가구 평균으로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526회의 4.8%보다 0.9%P 상승한 수치로,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지난달 9일 방송된 522회에서 5.1%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한 달 동안 3~4% 대의 시청률을 보였던 'SBS 스페셜'이기에 더욱 눈에 띄는 수치다.

특히 이날 'SBS 스페셜'은 '천재소년의 자화상'이라는 부제 아래 올해로 스무살이 된 송유근 군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송유근 군은 과거 남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불과 8세의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한 IQ 187의 천재소년이다.

그는 최근까지 근황이 회자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유근 군은 이날 방송에서도 12월 입대 계획을 밝히며 남들과 다른 청소년기를 보낸 점에 대해서도 후회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담담하게 근황을 밝힌 천재소년 송유근 군의 이야기가 'SBS 스페셜' 시청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3.9%, KBS2 교양 프로그램 '다큐 3일'은 3.7%, KBS1 교양 프로그램 '글로벌다큐'는 1.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