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29년 만에 재개봉하는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의 배우 박중훈 최명길 유혜리 장선우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만난다.

'우묵배미의 사랑'(감독 장선우) 측은 22일 주연 배우와 감독이 29년 만에 함께 모이는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묵배미의 사랑'은 영화 '왕룽일가' '머나먼 쏭바강'으로 유명한 박영한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1990년대 코리안 뉴웨이브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다.

이번 영화는 재개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주연 배우와 감독이 함께 재개봉을 기념하는 자리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는 '필름소사이어티 토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미 적극적인 홍보 참여로 재개봉에 힘을 보탠 박중훈과 제28회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유혜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여기에 최명길과 장선우 감독 역시 연이어 뜻을 보태 특별 시사회가 일사천리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재개봉을 축하하는 관계자 지인들의 참여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묵배미의 사랑'은 10월 4K 리마스터링 상영본으로 국내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우묵배미의 사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