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배우 전여빈이 영화 '천문'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2일 전여빈이 '천문'(감독 허종호)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천문'은 세종대왕(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전여빈은 영화의 중요한 인물인 사임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임은 장영실의 옆에서 그가 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발 벗고 나서 행동하는 인물이다.

전여빈은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로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예술의 목적' '여자들' '여배우는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케이블TV ONC 드라마 '구해줘', 케이블TV tvN 드라마 '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 '죄 많은 소녀'에서는 친구의 실종 사건에 휘말린 고등학생을 연기하며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2018년 마리끌레르영화제 루키상을 수상했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떠오른 전여빈이 '천문'에서 새롭게 보여줄 활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천문'은 최근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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