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노사연이 대식가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노사연과 웹툰 작가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식가 집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먹방 대모’다운 입담을 뽐낸 노사연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MC들은 의외로(?) 냉장고가 하나인 점에 놀랐다고 했고, 노사연은 한 대만 가지고 나왔을 뿐 집에는 냉장고 세 대가 자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사연은 “김치 전용 냉장고, 케이크 같은 것들 넣어 놓는 간식 냉장고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세 대의 냉장고를 관리하는 비결에 대해서 그는 “40년간 방송을 해서 살림살이를 잘 못한다”며 언니 노사봉, 남편인 이무송이 관리를 한다고 했다. 노사연은 “남편이 저보다 100배는 더 잘 알고 있다. 이무송 씨가 요리를 잘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냉장고 속 주의사항에 대해 묻자 “아이유가 보내준 로열제리가 있다. 그건 건들지 마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아침에 먹으면 힘이 난다. (아이유가) 언니 힘내시라고 보내줬다”며 나이를 초월한 절친 아이유와의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